본문 바로가기
미국 자동차

미국에서 도요타 (TOYOTA) RAV4를 리스한 이유 (TOYOTA CARE)

by CALIFORNIA PLAYBOOK 2023. 4. 28.

안녕하세요,

이전에 미국에서 차량이 필요한가에 대한 제 생각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현재 타고 있는 TOYOTA RAV4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안내드리려 합니다.

그전에 먼저 저는 TOYOTA, 딜러, 중고차와 같은 자동차 관련 업종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린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인생의 첫 차 (혼다 어코드) 

미국에 처음 생활을 시작하며, 차량 없이 지내는 몇 달 동안 차량 구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면허증은 가지고 있었고 부모님 차를 운전한 적은 있었지만 제 개인 차량을 보유하기에는 어렸던 나이(20대 초반)였기에 새 차를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첫 차이기도 했고 금전적으로 예산이 낮았기에 8년 정도 된 HONDA ACCORD 차량을 제 첫 차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은 마음에 들었으며, 군대로 인해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몇 년 동안 타고 다녔습니다. 마일리지가 처음부터 꽤 됐던 터라, 중간에 타이어, 타이밍벨트 등 수리비도 발생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등하교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큰 문제없이 잘 다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차 (미쓰비시 이클립스 스파이더)

군대를 다녀온 후, 두 번째 차량으로 미쓰비시 이클립스 스파이더 (오픈카)를 구매하였습니다. 금액은 약 만 3-4천 불 정도로 기억하고 있으며, 나이가 어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인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지금이라면 같은 금액으로 좀 더 대중적인 차량을 골랐겠지만 아직 어렸던 관계로.... 해당 차량을 선택하였습니다. 차량 자체는 V6였고 오픈카였기에 매우 만족하며 타고 다녔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날씨 좋을 때 뚜껑을 열고 다니는 기분은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으며, 이런저런 많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약 3년 정도 타고 다닐 무렵 가격이 나가는 부품에 문제가 있어 차량을 바꾸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세 번째 차 (도요타 RAV4)

 저는  미국에 살며 약 10번 이상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사를 할 때마다 제가 직접 U-HAUL 트럭 (밥테일)을 빌려 직접 가구나 기타 물건들을 옮겼으며, 집에서 집으로 트럭을 운전할 때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넓은 시야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가로 3번째 차량으로 변경할 때는 이미 미국에서 결혼도 하고 직장에서 일을 하며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그전에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SUV를 찾아보았으나 일반적으로 SUV는 세단보다 가격이 비쌌기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전에 탔던 차량들에서 발생된 수리비 및 자잘한 문제들로 인하여 중고차보다 신차 위주로 찾았으나,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부담되었습니다. 

많은 조사와 생각 끝에 COMPACT SUV를 리스하기로 마음을 먹고 여러 딜러샵에서 차량들을 보고 다녔습니다. 당시 현대 투싼이 마음에 들었으나 제 CREDIT HISTORY가 짧았고 일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리스가 힘들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른 차량을 알아보던 중 중개인을 하고 계신 딜러분께서 도요타 RAV4가 현재 다른 곳들보다 좋은 PROMOTION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고 리스가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고 리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도요타 RAV4를 선택한 이유

당시 RAV4를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PROMOTION $1250 지원
  • COMPACT SUV 
  • 당시 투싼보다 낮은 월 리스비

리스 진행 시 타고 있던 미쓰비시 차량을 트레이드인(TRADE-IN) 하고 월 $200로 3년 리스를 진행하였으며, 인생의 첫 신차였던 만큼 아주 좋은 만족도를 유지하며 리스가 끝나는 3년 동안 문제없이 타고 다녔습니다.

 

네 번째 차 (도요타 RAV4 신형)

첫 번째 리스가 끝나고 다시 리스가 필요해졌을 때, 이제는 CREDIT도 좋고 다른 회사의 차량도 문제없이 리스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리스가 끝나고 저는 다시 RAV4를 선택하였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리스가 끝난 후 차량에 자잘한 생활 흠집이 있었으나 리턴시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았던 점
  • 리스가 끝난 후 다른 회사 차량으로 변경 시 발생되는 부담금이 있었던 점
  • 기존 RAV4를 타고 다니면서 경험이 아주 만족스러웠던 점  
  • RAV4 차량이 더 멋지고 커진 신형으로 변경이 되었다는 점
  • TOYOTA CARE 서비스로 인해 MAINTENANCE에 신경을 덜 쓸 수 있었다는 점

결과적으로 저는 다시 신형 RAV4를 리스하여 아직까지 만족스럽게 타고 있으며, 이제 곧 리스가 만료되어 다른 차량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다른 이유보다 TOYOTA CARE 부분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 차량 구매 시 도움 되시라고 간단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OYOTA CARE서비스와 그에 따른 혜택

TOYOTA에서는 TYOTA CARE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2년 혹은 25000마일까지 기본적인 MAINTENANCE를 도요타에서 무상으로 처리해 주며, 추가로 해당 기간 동안 24시간 ROADSIDE ASSISTANCE를 같이 제공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리스를 포함한 모든 신차에 적용되며, 저 같은 경우 (일반적인 경우), 3년 리스를 하였는데 그중 2년 동안 엔진오일, 필터 교환, 타이어 로테이션, MULTIPOINT INSPECTION 등에 추가적인 비용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해당 서비스가 만능은 아니며, 아래와 같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 기본적인 MAINTENANCE만 COVER 해주기에 사고나 다른 이유의 경우 수리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열쇠에 문제가 있어 ROADSIDE ASSISTANCE를 한 번 사용하였으나, AVAILABILITY에 따라 대기 시간이 많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 

  오늘은 제가 왜 TOYOTA RAV 4를 선택하였는지에 관하여 안내드렸으며, 말씀드린 정보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해 말씀드린 서비스는 도요타의 대표적인 서비스이고 제가 만족스럽게 이용한 서비스이기에 설명을 드렸으며 다른 회사 차량들에서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아마 이전에 리스가 만료되어도 현재까지는 RAV4에 마을이 기울어져 있는 듯합니다. RAV 4의 단점이라면, 비슷한 모델과 색상이 많아 가끔 남의 차를 제 차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지만 그만큼 많이 팔리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쏘렌토, 싼타페, 하이랜더 등, 조금 더 큰 차량도 같이 고려하고 있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직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며, 혹시 미국에서 COMPACT SUV 혹은 MIDSIZE SUV 중 경험상 추천해 주실 차량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광고성 댓글을 사양하며 정말 개인적으로 추천해 주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